MBC 출신 정연국 靑 대변인 재산 ‘톱클래스’ 얼마?

언론계 출신 공직자들 재산은 얼마?… 김성우 靑수석 ‘18억’ 고대영 KBS 사장 ‘6억’

 

김도연 기자 riverskim@mediatoday.co.kr

MBC 출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의 재산은 55억9728만 원이었다.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서도 최상위 재산액이며 주요 언론계 출신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이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대변인의 재산은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 51명 가운데 2위였다. 35억1924만원을 신고한 박근혜 대통령보다 많다.

정 대변인은 부부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를 포함해 건물(43억7174만원), 예금(7억1818만원)을 신고했다.

▲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 연합뉴스

1위는 393억6754만원을 신고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다. 우 수석은 채권(159억원), 부부 명의의 예금(157억원), 아파트 등 건물(6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장인으로부터 거액을 상속받은 자산가로 유명하다.

SBS 보도국장을 역임한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신고한 재산은 18억2065만원으로 전년보다 7억8198만원 감소했다.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비서진의 재산은 평균 21억7537만원 수준(지난해 말 기준)이다.

황교안 국무총리(21억6081만원) 및 장관급 인사 등 27명 평균 재산은 17억788만원이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36억1943억원을 신고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34억5123만원을 신고했다.

고대영 KBS 사장의 재산도 공개됐다. 고 사장이 신고한 재산은 6억2877만원이었다.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29억5483만원이었다. 박 위원장은 서울 용산의 부부 명의 아파트를 포함한 건물(11억7856만원) 등을 신고했다.

2013년 11월 보수 인터넷 매체 ‘미디어펜’ 지분 100%를 1억4000만원에 인수했던 이의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가 신고한 재산은 12억1952만원이었다. 이 차관보는 한국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과 아시아투데이 편집국장과 상무이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차관보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