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지 의인 김동수씨의 지난 1년8개월

[카드뉴스] 침몰 직전까지 학생들 구조 나섰지만 남은 건 고통 뿐, “너무한 거 아닙니까, 저 억울합니다”

정상근·이우림 기자 dal@mediatoday.co.kr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렸던 세월호 생존자 김동수씨가 14일 세월호 청문회 도중 자해를 했습니다. 김씨는 박상욱 목포해경 123정 승조원이 답변을 하는 과정에서 “할 말이 있습니다” “위증입니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하며 손에 들고 있던 물건으로 가슴과 배 부위를 수차례 찔렀습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소방호스로 학생과 승객 20여명을 구한 김동수씨는 “창문만 봐도 아이들이 생각난다”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왔습니다. 지난 3월에도 “아무 쓸모 없는 손을 없애버리려고 한다”며 스스로 손목을 긋기도 했습니다.

화물트럭 운전수였던 김씨는 화물차는 물론이고 아무런 생계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해경의 성의도 책임도 없는 답변에 격분해서 자해를 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동안 이 분의 고통이 어느 정도였을지 쉽게 짐작하기가 어렵습니다.

김동수씨의 지난 1년8개월을 카드뉴스로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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