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년, 진실을 위해 학생들은 걸었다

[포토] 안산고교회장단연합, 세월호 2주기 맞아 행진 후 추모문화제 열어

이치열 기자 truth710@mediatoday.co.kr

세월호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후 5시 30분경, 안산지역 10여개 고등학교가 모인 안산고교회장단연합(COA) 소속 학생 250여 명이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선배들을 잊지 않기 위해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앞에 모였다. 학생들은 분향소 앞에서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저녁에 추모문화제를 열기 위해 안산문화광장으로 침묵행진을 시작했다. 그들의 손에는 A4용지에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진상을 규명하자는 각자의 바램을 담은 문구가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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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5시 30분경, 안산지역 10여개 소속 고등학생들이 행진을 위해 합동분향소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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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자신들의 주먹 크기만한 밥버거 하나씩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한 후 행진을 준비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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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을 시작하기 전 희생된 선배들을 기리는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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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진을 시작하기 전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는 안산고교회장단연합의 윤영우 의장.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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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오후 6시 10분경 안산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출발해 안산문화광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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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며 각자 적은 문구를 들고 침묵행진하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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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의 가방마다 달려있는 추모리본을 닮은 노란 개나리.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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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줄로 서서 행진하는 학생들을 경찰이 함께 걸으며 교통통제를 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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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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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지지 않은 벚꽃은 봄소풍의 계절임을 말해준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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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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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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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전 치러진 4.13 총선에서 안산단원을에서는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았고 현역 부좌현 의원이 새누리당 박순자 후보에게 패배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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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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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경찰서 앞을 지나는 행진대열.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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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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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행진 1시간여만인 오후 7시경 추모문화제가 열릴 안산문화광장에 도착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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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7시 30분에 주최측이 나눠준 촛불을 켜고 학생들의 추모 자유발언이 시작됐다. 윤영오 의장은 “선배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우리들은 이 자리에서 단호히 약속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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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문화제가 시작된 후에도 학생들은 삼삼오오 계속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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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들과 취재진은 주최측이 정해 놓은 광장 바깥쪽 라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2년 동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실규명을 제대로 못한 기성세대와 언론에 대한 깊은 불신이 느껴졌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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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연인이 광장 바깥에서 학생들의 추모문화제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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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고등학생들의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문화제는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카드섹션과 학생들의 추모노래 합창으로 저녁 8시 30분경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사진=이치열 기자 truth710@